답변내용

가공하지 않은 자연상태의 식품이 가장 최적의 건강식품입니다. 야채, 과일, 곡물 등 그 하나하나가 자연의 오묘한 섭리로 만들어진 경이로운 것이죠. ‘건강식품 사먹을 돈 있으면 그 돈으로 싱싱한 야채나 과일 실컷 사먹어라’는 게 제 소신입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문명의 혜택과 공해 그리고 질병으로 인하여 자연치유력이 많이 약해져서 자연상태의 식품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죠. 더욱이 재배나 유통과정 중의 부적절한 관리나 오염도 문제고요. 요즘 심심치 않게 터지는 겨울철 식중독 사고는 위생이 형편없던 옛날에는 어디 상상이나 했던 일인가요. 그만큼 요즈음 청소년들의 체질이 약해졌다는 얘기지요.

그렇다고 무작정 건강식품만 찾다가는 건강도 손해, 금전도 손해죠. 건강과 다이어트에는 매직이 없습니다. 쉽게 하려면 반드시 부작용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과속으로 몰면 차량마모가 심해지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는 것이 자연계의 불변의 법칙’이라는 점을 명심하세요. 음식이 아닌 기능성으로 접근하는 기계 합성제품은 아무리 천연 유기농 원료로 만들어내도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진전되어도 자연의 흉내를 내는 정도에 그치죠.

야채효소 자랑 쬐금만 할게요. 야채효소는 유기농이나 야생의 식물을 일체의 인위를 가함이 없이 전통의 항아리에서 3년~5년 이상의 시간을 거쳐 자연 자체가 발효시킨 효소이기 때문에 가공하지 않는 자연상태의 농작물처럼 안전해요. 원액을 먹어도 좋지만 맛이 너무 강하고 너무 비싸기도 하죠. 3~4배 정도로 희석시켜 먹어라고 하지만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되지요. 양은? 경제적으로 감당할 만큼 드시면 됩니다.

복용 기간이요? 하루 종일 격무에 스트레스에 혹은 음주에 찌들어 있을 때 피로회복을 위해 좀 찐하게 실컷 드세요. 요즘 공해로 대기중의 중금속 오염도 심각하죠. ‘나는 폐가 튼튼하니까 걱정 없어’ 하는 분이 있는데요. 폐를 통해 흡입된 대기오염 물질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 속으로 흡수된다는 사실을 아세요. 물론 건강한 사람은 그러한 중금속이나 오염 물질을 자연적으로 잘 해독(디톡스: detoxification)합니다. (참고: 효소원액을 PVC병에 담으면 구멍이 뚫리고 효소욕제로 목욕을 하면 욕조나 파이프가 깨끗이 청소되는데, 이는 PVC나 철이 효소의 촉매작용에 의해 분해되는 예입니다. 이렇듯 효소는 철, 수은, 크롬, 동 등 유해물질을 분해합니다. 강남 압구정동에 300만원짜리 효소 목욕하는 사람도 있데요)

결론은, 건강을 계속 지키는 기간 동안은 야채효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