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에 6일 절식을 마치고 보식 중입니다.
다시 8일 정도 절식을 하려면 얼마나 텀을 두어야 할까요?
 
그게... 절식을 하는 과정은 정말 수월했는데 일단 음식을 먹게되니 양 조절이 안되서 폭식에 가까운
과식을 이틀 걸러 한번씩 하게 됩니다. 아니한 것보다 못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위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겁이 나네요.
 
제 의지가 이리 약할 줄 몰랐는데 ㅠㅠ. 저는 지금 거의 패닉 상태라 음식 조절을 잘 못하겠습니다.
방금 전에도 식빵에 땅콩잼을 발라 두조각이나 먹고 흰 쌀밥을 두 공기나 먹었습니다.(절식 전에도 절대 이만큼은 안 먹었습니다. 양이 많지는 않았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자꾸만 음식이 먹히는데 혹시 몸이 이상해진건가요?ㅠㅠ) 낮에는 유산슬밥을 먹었고요. 혹시 위가 터지거나 그러지는 않죠?...
 
그래서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일단 다시 절식을 하고 제대로 보식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 보세요?
(자제해 보세요 이런 말씀은 힘이 안될 거 같아요. )
 
만약 제 생각이 적절하다면 언제쯤 다시 시작하면 좋을까요? 저는 20일 전후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침 휴가기간이기도 해서요.